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우이신설연장선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 박영숙
  • 등록 2022-03-18 17:05:05

기사수정
  • 3월 15일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 약 200여 명 참석



▲ 사진=도봉구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우이신설연장선(우이~방학역)에 대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기본계획 공청회가 지난 3월 15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주민 약 200여 명과 도봉구청장, 오기형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우이신설연장선의 선형 및 배선계획(△열차운영 효율성 △주변 개발계획 △경원선 방학역과의 원활한 환승 △동북선 등 타 노선과의 연계) 등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주요 환경현황 ▲영향예측 ▲저감방안 등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서울시의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진 방청인과의 토론에서는 조속한 사업추진, 역사 추가 신설, 출입구 위치 선정, 동북선과의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서울시는 총사업비의 증가로 인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에 어려움이 있으나 10년 이상 사업이 지연된 만큼 2029년까지 개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우이신설연장선은 강북구 우이동과 도봉구 방학동을 잇는 도시철도이다. 지난 2008년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BTO(수익형민자사업)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고시되었으나, 민간사업자의 제안이 없어 2011년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변경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한 바 있다.


이후 재정사업과 민간투자 사업 간 재지정 반복을 거쳐 지난 2020년 11월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재정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현재 실시설계 전 단계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그간 도봉구가 쌍문동, 방학동 교통 소외지역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우이신설연장선은 재정사업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시(市)에 누차 요청한 결과다. 주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