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인천 하늘에서 드론이 물건을 배송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조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2022년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16일 국토교통부와 세종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는 9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광역시‧도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천이 선정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도시 실정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발굴하고 실증하는 사업으로 2년간 36.7억 원(국비 23.7억, 시비 13억)이 투입된다. 인천테크노 파크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수도권매립지 대기환경, 연안 갯벌 생태계와 아라뱃길 교량 안전관리 등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간 환경, 안전 등 공공분야 관리가 CCTV 중심의 평면적 관리였다면, 앞으로 드론을 활용하면 입체적 관리로 전환돼 공공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기업의 상업 활동에 드론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총 3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에는 ㈜파블로항공, 삼영물류가 참여한다. 최근 인터넷쇼핑 등 전자상거래 증가로 물류가 급증함에 따라, 물류센터 간 배송에 드론을 활용하며, 도심환경에서 물품배송을 실증한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그간 쌓아온 ‘드론 공공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토교통부와의 협약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나 도심 물류배송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17년부터 공공서비스 분야에 드론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발굴해 왔다. 갯벌을 황폐화 시키는 갯끈풀 관리, 미세먼지 관리, 해수욕장 안전관리 등 환경과 안전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드론을 활용해온 것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위성과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관리하는 해양수산부 “지역밀착형 오션뉴딜 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인천시의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관리, 도시행정 서비스, 도심물류배송 등 사업들이 잇달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드론을 활용한 사업 모델 발굴과 안착에서도 인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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