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공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하청업체 관계자 2명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6일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현산 하청업체 가현종합건설 현장소장과 전무 등 2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사고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진행한 하청업체 책임자들이다. 설계 변경과 동바리 해체 등으로 붕괴사고를 야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현장 소장 등 현산 관계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5명은 17일 오전 11시 광주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한다.
경찰은 현장 감리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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