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청북도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봄 감자 파종 시기를 맞아 건전한 씨감자를 확보 뒤 충분히 싹을 틔워 파종해야 출현율이 높고 초기 생육도 좋아 수확량이 증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 농가에서는 봄감자 재배를 위해 싹틔우기가 한창이지만 일부농가에서는 씨감자를 박스 그대로 보관하거나, 산광이 아닌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서 싹틔우기를 해서 싹이 연약하거나 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씨감자 싹틔우기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도록 30∼50% 차광막 온실에서 바닥은 부직포 또는 스티로폼을 얇게 깔아 냉기가 올라오는 것을 방지한다.
그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에 담아 엇갈려 쌓고 햇빛을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위치를 한 번씩 바꿔주면서 관리해 준다.
이때, 온실 환경은 15∼20℃ 온도와, 80∼90%의 습도를 유지해주고 특히 밤에는 냉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파종에 알맞은 싹의 길이는 1∼2㎝ 이내로 싹이 너무 길면 파종 시 싹이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 싹 틔워 심는 효과가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싹 틔우기가 끝난 씨감자를 자를 때는 눈이 많은 부분에서 아래 방향으로 잘라주고 한쪽 당 두 개 이상의 눈(싹)이 들어가게 한다.
적당한 무게는 30∼50g 정도이며 감자 크기에 따라 2∼4등분으로 잘라준다.
충북지역 봄 감자 적기파종 시기는 3월 중?하순이다. 감자를 너무 일찍 심으면 조기 수확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4월 초·중순에 내리는 서리 피해를 볼 수 있어 장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판단해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이규회 연구사는 “적절한 차광이 관리되는 온실에서 씨감자 싹을 틔운 후 파종하는 방법은 입모율 확보에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라며, “이렇게 정식하면 초기 생육을 촉진은 물론 토양전염병인 검은무늬썩음병(흑지병) 발생을 줄여 수확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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