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사람인HR사람인HR(대표 김용환)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람인HR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290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7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 증가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람인HR은 압도적인 데이터와 IT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고객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 낸 것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핵심사업인 매칭플랫폼 부문은 전년 대비 매출이 53.2%(285억)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매일 17만개의 공고와 219만건의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간 1천만 명의 인재를 기업과 매칭하는 ‘인재풀’ 서비스는 올해 1월 이용 기업수(평일 평균 기준)가 전년 동월 대비 70.1% 증가했다.
여기에 자연어 처리 기술에 기반해 단순 키워드 분석을 넘어 문장을 분석하고 의미까지 코칭해주는 ‘AI 자소서 코칭’, 모의면접 영상을 사람인 AI가 분석해 레포트까지 제공해주는 ‘아이엠그라운드 더 레디’ 등 AI 기반의 취업 코칭 서비스를 연달아 선보이면서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또, 채용 설계부터 평가, 화상면접, 지원자발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환경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업 대상 서비스 ‘사람인MUST’의 이용 기업수도 지난해 대비 98.6%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사람인HR은 대규모의 테크조직을 중심으로 HR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2014년 업계 최초로 AI 및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연구조직 ‘AI LAB’을 설립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해오고 있으며, IT 인력 규모도 200명이 넘어 업계 최대 규모다. 이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기술 및 HR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한 결과, AI(2016년), 블록체인(2020년), 영상면접(2020년) 등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었다.
IT기반의 서비스로 채용 시장을 선도해 온 사람인HR의 실적은 지난 5년 간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7년 155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2019년 273억원, 2021년 391억원으로 2년 주기로 앞자리를 바꾸며 ‘퀀텀 점프’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영업이익 상승률(CAGR)은 26%에 달한다. 창립 이래 한 번도 역성장한 적 없는 매출은 2017년 813억원에서 지난해 1,290억원으로 477억원(59%↑) 늘었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 부문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3월 론칭한 점핏’은 론칭 1년이 채 안되었지만 지표가 제이커브를 그리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점핏의 출시 직후인 2021년 2·4분기와 4·4분기간 주요 지표 증가율을 보면, 개인 회원 가입자수는 239%, 상시 등록 이력서는 874%, 입사지원수는 774%가 늘어나는 등 수직 상승했다. 점핏의 성장은 국내 최초로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채용 및 커리어 관리를 하도록 지원하는 등, 일반 직무와 다른 IT 개발자 채용에 맞춰 서비스를 설계한 점이 주효했다.
채용 대행을 주력으로 하는 채용컨설팅 부문도 지속 성장 중이다. 12만 7천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스펙트럼’을 사용해 표절, 불성실 등 부실기재를 필터링하고, 3년 이상 경력자로 구성된 전문 검수 조직이 문제 검수부터 전형별 결과 산출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정확한 평가는 물론 채용 공정성까지 확보하게 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사람인HR은 신규 플랫폼 확장과 지속적인 서비스 경쟁력 제고로 올해도 지난해 못지 않은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인사담당자를 위한 HR 솔루션 브랜드 ‘더플랩’과 긱 이코노미 시대를 공략하는 ‘사람인 긱’ 등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수 증가와 매출 성장이라는 선순환 사이클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춰 더 적은 비용으로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도록 AI 분석기반으로 구직자의 합격까지 풀케어하는 인재 채용 서비스 ‘스피드 매칭’을 상반기 중에 론칭해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사람인HR 김용환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져진 저력이 힘을 발휘하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수시채용 확대 등 채용 트렌드 변화에 맞춰 채용 성과 기반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채용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사람인 긱’을 중심으로 긱이코노미 시장에 꼭 맞는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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