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마포구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차 의료’와 ‘사회적 돌봄’을 결합한 ‘더-이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월 기준으로 마포구 내 중장년층에 해당하는 40~64세의 1인 가구는 2만 3963가구로 전체 17만 6254가구의 약 14%를 차지한다.
구는 통상적인 사회적 약자가 아니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 1인 가구에게 일어날 수 있는 고독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년부터 ‘더-이음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도움이 필요한 중장년층 1인 가구에게 전화, 방문 등의 개별 상담을 통한 전담 건강코디네이터의 맞춤형 의료 지원을 비롯해 영화 관람, 취미 체험을 포함한 문화 활동 등 전반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로그램의 참여자 133명이 보건, 복지, 돌봄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지난해 68명 참가자 중 일부는 직접 1인 가구 이야기를 대본으로 만들고 이를 연극 공연에서 선보이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마포구는 지난해 참가자 89.6%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신규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특히 구는 그동안 50세 미만의 중장년 가구에 대한 상담 의뢰가 꾸준히 있었던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참여자의 연령을 기존 만 50~64세에서, 만 45세~64세로 확대했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 45세~64세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1인 가구는 프로그램을 희망할 때 언제든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시에 구는 기존 프로그램 참여자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찾아가 선정자를 직접 발굴할 계획이다.
최종 참여자로 선정된 자는 올해 말까지 구에서 제공하는 보건, 돌봄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모임을 형성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2-3153-8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더-이음 프로젝트’는 소외받는 중장년층에게 질병을 치료하는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넘어 삶의 의미를 심어주고,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한다”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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