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거창군, ‘더 큰 거창 100대 사업’ 군정 비전 완성도 높여
  • 김희백
  • 등록 2022-03-11 14:54:21
  • 수정 2022-03-11 17:59:34

기사수정
  • - 소통과 화합의 군정, 보건복지, 명품 교육도시 분야 이행률 우수


거창군은 주요 현안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더 큰 거창, 군민 행복시대’ 군정 비전을 실현을 위한 ‘더 큰 거창 100대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민선 7기 공약사업, 후반기 6대 비전, 뉴딜, 대규모 공사, 어려운 과제 정상화 대상사업 등 124개 주요 사업을 ‘더 큰 거창 100대 사업’으로 선정하고, 성격에 따라 8개 전략으로 나누어 집중관리를 해왔다.


거창군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추진점검 결과, 중장기사업을 제외한 민선 7기 내 완료예정(‘22. 6.)인 66개 사업 중 감악산 항노화웰니스 체험장 조성, 남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 거창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 명품자작나무 숲 조성, 동서남북 중 5대권역 관광벨트 조성 등 52개 사업이 완료했다.


또한, 그 외 14개 사업도 계획대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더 큰 거창 100대 사업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략별 이행률 우수분야는 △소통과 화합의 군정실현 △군민 누구나 누리는 보건복지 △함께 살고 싶은 명품교육도시 분야가 높은 이행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중 소통과 화합의 군정실현 분야는 경청하고 찾아가는 소통·이동군수실 운영, 군민안심 외식환경 조성 등 14개 사업이 완료되어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행정서비스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군민 누구나 누리는 보건복지 분야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운영,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이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전 보건진료소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하여 지역 내 호흡기환자에 대한 일차의료를 수행하고, 보건·의료·복지 맞춤형 통합건강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더불어 함께 살고 싶은 명품교육도시 분야는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LH임대주택 신축 및 면단위 U-도서관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폐교위기의 면단위 초등학교를 살리고 도서 대출이 취약한 면단위에 24시간 비대면 도서대출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제5차 대유행의 어려움 속에서도 ‘더 큰 거창 100대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휴장했던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지난 11월에 개장해 지난주까지 누적방문객 22만 6천여 명을 돌파했고, 올해 8월에 준공 예정인 수승대 출렁다리는 항노화 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에 이어 거창이 전국 최고의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


또한, 가조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1차분이 마무리되어 Y자 출렁다리, 가조온천과 연계한 체육관광 인프라를 구축했고, 지난해 11만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감악산 웰니스 체험장은 2021년 공모사업에 무장애나눔길(4km)이 선정되어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등과 더불어 자연이 숨 쉬는 문화와 관광의 도시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소규모 관광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추어 맞춤형 여행이 가능한 거창관광택시를 새롭게 도입·운영을 시작해 코로나19로 위축된 택시업계와 관광업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올해 준공 예정인 거창사과 푸드코트 조성사업은 사과를 재료로 만든 제품을 체험하고,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사과&푸드코트로 사과의 고장인 거창의 이미지를 선점하여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은 농업인들의 다양한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여성농업인 등 교육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도 평등한 농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 ‘더 큰 거창 100대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장기사업 정책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관리 할 계획이며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