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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정점 구간' 돌입…약 2주 사이 최정점 지날 것 - 최정점 찍은 후 확산세 차츰 수그러들 것이라는 전망 김태구
  • 기사등록 2022-03-10 1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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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단숨에 30만 명대로 올라서면서 정점 구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향후 1~2주 정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5~30만 명 사이를 오르내리며 최정점을 찍은 후에 확산세가 차츰 수그러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2446명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날보다도 14만 명이나 많은 수다. 1주일 전인 지난 2일보다는 12만 명 이상 많다.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2일(21만 9227명)의 1.6배 수준이다. 이달 12일 신규 확진이 최대 35만 4000명에 이르면서 유행의 정점에 도달할 것이란 방역 당국 예측치에도 근접했다. 누적 확진자는 2월 6일 100만 명, 21일 200만 명, 28일 300만 명, 이달 5일 400만 명, 이날 500만 명을 넘어서며 매우 빠른 속도로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진입했고, 앞으로 약 2주 사이에 최정점을 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지난달 말에 연구기관 전망을 토대로 이달 12일 신규확진이 35만4천 명에 이르면서 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다만, 식당·카페 영업시간 1시간 연장 등의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전망에 반영되지 않아 최정점과 확진자 숫자는 길어지고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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