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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산불 순직 소방관 애도 - 각각 SNS에 애도의 뜻 전해 안남훈
  • 기사등록 2022-03-08 18: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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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석열, 이재명 대선 후보 인스타그램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에 발생한 산불 지원 업무를 담당하던 50대 소방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각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한 분이 현장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 중 순직하셨다"며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고인께서는 소방차량 길 안내와 교대 안내를 맡아 쉬지 않고 일하셨다. 쉽게 진압되지 않는 불길 탓에 주말도 없이 과중한 업무를 연이어 해오셨다고 한다"며 "소방관으로서 가졌던 고인의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에 숙연해진다. 단 한 분의 희생도 없기를 간곡히 바랐는데 참으로 애통하다"고 했다.


이어 "누구보다 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분들과 동료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면서 "산불 진화작업 현장에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고인과 같은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현장 지원자들께서는 서로를 살펴 달라"고 전했다.


윤 후보 역시 이날 페이스북에서 "비보에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며, 유가족과 동료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방 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지키고 구조하는 분들의 충분한 안전 조치는 저를 포함한 남은 모두의 과제"라면서 "정부는 우선 고인의 순직을 인정하고 추가 희생이 없도록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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