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비안향교(전교 정상영)는 지난 3월 5일 오전 10시 안계면 비안향교 대성전에서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춘기 석전대제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역유림 등 50여명만 참석하였으며 초헌관에는 권경수 의성부군수, 아헌관 이상갑, 종헌관 권흥식이 참여하여 옛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석전대제는 문묘제례악과 그 의식을 보존하기 위해 1986년 11월 1일에 성균관의 석전대제보존회가 중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돼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성균관 및 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매우 어려운 시기에 우리 고유의 전통과 옛 성현의 가르침과 뜻을 이어가고 계신 향교 유림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성군이 전통문화를 계승·보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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