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부상이나 조난에서 구조되고 치료와 재활을 통해 자연으로 돌아간 야생동물들의 이야기가 소책자로 발간됐다.
인천광역시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21년 한 해 동안의 구조 사례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소책자인 「인천광역시 야생동물 발자국 2021」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개소 첫 해인 2018년의 기록을 담은 소책자 이후 센터에서 네 번째로 발간하는 이번 책자에는 2021년도 구조·자연복귀 사례 및 통계 등 일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부상 또는 조난 야생동물 발견 시 대처방법과 해양쓰레기가 야생동물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노력 등을 담고 있다.
그 밖에도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해 생태계와 동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소개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쓰지 않기’캠페인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새들의 유리창 충돌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보호활동과 의식 확산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보호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는 지난해 총 508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와 재활을 무사히 마친 232마리(구조 동물의 45.7%)를 자연으로 돌려보내 전국 평균(37.7%)을 크게 앞선 자연복귀율을 나타냈다.
특히 구조한 동물 중에는 저어새(205-1호), 수리부엉이(324-2호)와 같이 보존 가치가 높은 천연기념물 14종 110마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71마리(64.5%)가 자연으로 무사히 돌아가 도심 생태계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광역시 야생동물 발자국」은 매해 1년간의 새로운 내용을 담아 이듬해 2~3월에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으로 올해 발간되는 책자는 관내 학교, 도서관, 동물병원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추가적인 배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나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032-858-9706)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박진수 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이번에 발간한 네 번째 소책자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개소 5년차인 올해에도 인천시 야생동물 생태계를 든든히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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