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주말인 7일에도 21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수는 10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1만716명 늘어 누적 466만6977명이다. 일일 확진자는 4일 연속 20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신규 확진자(24만3628명)보다 3만1912명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7만1090명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1만62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만9557명, 경기 5만1097명, 인천 1만5324명 등 수도권에서 10만5977명(50.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0만4651명(49.7%)이 나왔다. 부산 2만6456명, 대구 7789명, 광주 6465명, 대전 5760명, 울산 3913명, 세종 1163명, 강원 5451명, 충북 4900명, 충남 6774명, 전북 6063명, 전남 5734명, 경북 7509명, 경남 1만3441명, 제주 3233명 등이다.
재택치료자 수도 3만6135명 늘어 총 115만6815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도 세 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는 139명으로 전날보다 줄었지만 누적 치명률은 0.19%다.
확진자 증가세로 인해 위중증 환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885명)보다 70명 증가한 95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중증 병상 가동률도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중증병상 가동률은 59.8%(2747개 중 1643개 사용)로 전날(56.4%)보다 3.4%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가동률은 55.9%, 비수도권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6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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