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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삼척으로 확산... - 삼척 재난본부 설치, 6개 마을 주민들 이동 명령 - 울진 원자력발전소, 발전용량 50% 줄여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2-03-04 23:10:54
  • 수정 2022-03-10 15: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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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에서 바라본 산불(사진=오마이뉴스)


지난 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154에서 시작된 산불이 산림 10Ha를 태운 뒤 북동풍을 타고 강원도 삼척으로 북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11분 현재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경계선이 있는 옛 7번 국도가 화염에 휩싸여 강원도 삼척 원덕읍 산양리에서 울진 산불이 육안으로 보일 정도다.

삼척시 재난본부 관계자는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북동풍을 타고 계속 북상중에 있다"며 "원덕 호산과 월천, 기곡, 사곡,노경, 산양 등 인근 6개 마을의 주민들을 마을회관과 행정복지센터에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울진 원자력발전소는 화재에 대비해 발전용량을 50%로 줄이고 자체 소방대를 대기시키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와 남부발전에서도 사전 살수를 실시하고 산불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에서는 삼척시민들에게 산불확산에 따른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7번 국도상 동막에서 삼척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차로를 차단하고 통행차량을 회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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