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속 252km로 질주한 스포츠카…2명 사망 - "운전자 본인,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위험한 위법행위" 박영숙
  • 기사등록 2022-03-03 09:42:58
기사수정



▲ 사진=KBS



경남 창원에서 시속 252㎞로 질주하던 스포츠카가 가드레일에 충돌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관련 동호회 회원 3명을 입건했다.


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도시 외곽 국도에서 스포츠카를 줄 지어 운전해 시속 252㎞까지 달리며 사고 위험을 유발한 운전자 A(38)씨 등 3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제한속도가 시속 80㎞인 도로에서 최고 시속 252㎞까지 밟아 질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가장 앞에서 달리던 스팅어가 오후 11시 2분쯤 구산면 내포리 내포2터널을 빠져나와  100m쯤 지난 지점에서 도로 갓길 보호난간과 충돌해 운전자 D씨와 타고 있던 여성(26) 등 2명이 숨졌다.


경찰은 일행 여부를 파악, CCTV를 증거 자료로 확보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면허취소 행정처분을 진행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도로구간에 단속카메라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열을 이뤄 고속∙난폭운전을 하는 것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위험을 야기하는 위법행위”라며 “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행위 등은 스마트폰 앱 ‘스마트 국민제보’를 통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7903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월명호수, 모든 시민의 힐링 명소로 재탄생하
  •  기사 이미지 예산군청소년수련관, 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급식소 선정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임업 산림 공익기능증진 임업인 교육 실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