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상남도청경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는 도내 주요 농산물인 양파의 가격이 평년 대비 크게 하락함에 따라 양파 가격안정화를 위해 저장양파 소비촉진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양파가격은 지난해 출하기 충분한 강수로 양파 생산량이 늘어났고,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소비가 부진하여 2월 도매시장 가격이 평년 대비 61.1% 하락하였다.
양파는 경남이 전국 재배면적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는 수급관리 핵심품목이다. 중만생종 생산농가가 대부분으로 ‘22년산 양파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17,521ha로 전망되어 올해의 수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하지만, 현재 저장중인 양파는 ’22년산 조생양파와 출하시기(3~4월)가 겹쳐 ‘22년산 양파의 초기 수급 및 가격에 영향이 우려되고, 도내 양파농가는 저장비용의 증가, 판로확보 애로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21년산 저장양파 2만톤의 시장출하를 연기하고, 제주 등 ’22년산 극조생종 양파 재배면적 44ha에 출하를 정지하여 시장에서 격리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경남도는 저장양파를 ‘22년산 조생종 출하기인 4월까지 봉인하고, 5월 이후 출하하는 출하연기사업에 참여한 농가・농협의 참여물량 약 5천톤에 대해 지원하고, 도 자체적으로는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해소방안으로 판단하여, 소비촉진 확대를 위해 도청, 시군, 농협, 지역 내 공공기관 등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에서는 이번 추진대책의 하나로 도청, 도교육청, 경찰청, 경남농협이 참여하는 판매행사와, 도청(창원청사, 서부청사) 구내식당에서 시식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경남양파생산자협회, 지역농협 등과 수급안정 대책을 논의하여 ‘22년산 양파 수급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또한 전 시군에 직거래장터, 직영 쇼핑몰을 활용한 판로 확대와, 지역 내 유관기관 구내식당, 학교급식 등에서 양파 소비의 날 운영, 도내 양파 구매확대 등을 통해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경남도는 지속적으로 마늘‧양파 농산물 수급안정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늘‧양파 재배면적 행정조사 결과를 토대로 krei(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의무자조금단체와 연계해 수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채소가격안정제 사업 참여 확대, 의무자조금단체의 자조금 거출, 경작신고사업에 농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경남도 정연상 농정국장은 “이번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은 생산농가를 돕는 것뿐만 아니라 수급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품질 좋고 저렴한 양파 소비촉진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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