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광역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오는 28일 10시,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개최하는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스포츠가치 인권부문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신재득 사무처장이 대표 수상자로 앞장섰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우리나라 스포츠발전에 기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를 선정 및 표창하고 있으며, 스포츠가치 인권부문은 스포츠인권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자체 대책을 수립, 적극적으로 이행하여 스포츠 폭력 추방 등 인권 향상에 타의 모범이 된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해부터 시상을 하였으나, 최우수상은 대구광역시체육회가 최초로 수상하게 된다.
또한 대구광역시체육회는 수직적 권력관계로 피해자의 고발이 어려운 선수 인권의 구조적 한계를 인지하고, 사후 조치보다는 선제적 예방․대응에 중점을 둔 적극적 시책을 추진해 왔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형식적인 교육이나 대책보다는 선수들과의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초첨을 두고 체육인 인권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얘기하며, 클린스포츠도시 대구 만들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우리 시에서는 지도부문 최우수상에 류수정(계명대 양궁감독), 스포츠가치 안전부문 우수상에 안경준(스포츠안전재단 위촉강사), 지도부문 장려상에 남종대(달성군청 소프트테니스 감독), 학교체육부문 이옥재(노전초등학교 강사)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영광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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