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기보, 125억원 규모 자동차산업 상생특별보증
  • 유성용
  • 등록 2022-02-25 15:41:04
  • 수정 2022-02-25 15:41:18

기사수정
  • - 대구시-기술보증기금 상생특별보증 업무협약 체결



▲ 사진=대구시



이번 상생특별보증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미래차 전환에 따른 생산 감소 등으로 인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이미 ’20년에 정부, 현대·한국GM 등 완성차 대기업과 함께 전국의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4,400억원 규모의 상생보증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는 지역기업만을 대상으로 125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소재한 자산규모 5,000억원 미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보증비율(100%), 보증료 감면(0.3%p)의 우대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30억원 이내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경우 완화된 보증심사를 적용받으며, 신청과 상담은 3월부터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대구시는 지역의 자동차부품기업들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협력해 2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우대보증을 시작으로 지역의 금융기관과 함께 펀딩, 이차보전 등 다양한 방식의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상생보증특별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와 미래차 전환 가속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 등 지역의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