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에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내 가금 판매업소에서 유통 중인 살아있는 닭과 오리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체 채취팀을 2개조로 편성해 양동시장과 말바우시장을 비롯한 광주지역 11개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가금판매소 50곳에서 유통되는 살아있는 닭과 오리의 인후두 검체와 분변을 채취해 실험실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광주지역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업소 50곳 중 33곳(66%)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돼 소독, 추적조사 등 차단방역을 하고, 환경 내 잔존하는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정밀검사 했다.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는 총 3283건으로, 검사 결과 고병원성은 없었다.
전국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8일 첫 발생 후 총 45건으로, 전년 동기 103건 대비 56% 감소했지만 겨울철새의 북상이 완료되는 3월까지는 지속적인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고병원성 AI는 발생초기 전남지역 농장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1월 중순 이후부터는 발생 지역이 충남지역에 집중되고 있어 겨울철새가 북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남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차량과 신발 등에 남아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케이지, 도마 등 상가에서 사용하는 도구와 시설에 효과적인 소독제를 사용해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닭과 오리에서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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