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NEWS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전 감독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북한측 관계자로부터 본선 조 추첨 조작을 청탁 받았던 사실을 폭로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데일리 메일 등은 23일(한국시간) 스벤 예란 에릭손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BBC 라디오에 출연한 자리에서 북한이 조추첨 조작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에릭손 감독은 "북한 관리가 찾아와 '우리를 도와 달라'고 부탁하기에 축구공이나 축구화 등등의 지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흔쾌히 수락했다"면서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뜻밖이었다"고 했다. 그는 "북한 관계자가 '(월드컵 본선) 추첨에 관여해달라'고 했다. '그렇게 할 수 없다. 그것은 범죄다'라며 여러 차례 거부했지만, 그들은 집요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에릭손 감독은 북한의 상식 밖 요청과 생각에 아연실색했다고 털어놨다. 에릭손 감독은 "내 대답에 북한 측은 아무도 믿지 않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불가능하다는 상식적인 말을 믿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북한 측은 단순히 내가 하기 싫어하는 것 정도로 생각하더라. 내가 북한에 초청받은 주된 이유가 월드컵 조 추첨 조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북한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한 조에 속해 3전 전패를 기록했다. 에릭손은 코트디부아르를 이끌고 북한에 3대0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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