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외국어선 검문검색 훈련장면

서해안 해상의 완벽한 치안 임무 수행을 위한 해상종합훈련이 대천항 인근해상에서 실시된다.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경비함정 승조원의 긴급상황 발생 시 상황 대응 능력 향상과 원활한 장비 작동 능력 배양, 각종 상황에 대비한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령해경 경비함정 109정을 비롯한 4척의 함정이 각종 상황 발생 시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를 목표로 함정장의 지휘역량 강화와 승조원 정신자세 확립, 구조세력 간 팀웍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특히, 다중이용선박 사고를 대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를 목표로 하는 만큼 해상 수색 및 인명구조 훈련이 주를 이룰 것이며 선내진입, 퇴선유도, 응급처치 훈련도 실시 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8일 11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안면도 서방 30㎞ 태서 인근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인근해역에 조업이나 통항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해상치안 임무 수행 역량을 강화 해상에서의 안전과 해양주관 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