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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기적의도서관, 생태환경 특성화 자료서가 「에코서가」 선보여
  • 박영숙
  • 등록 2022-02-23 15: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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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생태환경 특성화 도서관 도봉기적의도서관 ‘푸른꿈을 읽는 에코서가’ 조성



▲ 사진=도봉구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생태환경 특성화 자료를 제공하는 「푸른 꿈을 읽는 에코서가」 공간을 새로이 선보인다.


도봉기적의도서관은 국립공원 도봉산과 중랑천을 가까이 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생태환경을 특성화 주제로 지정했다.


2022년 특성화 도서관의 성격을 강화하고 도서관 정체성을 구축하는 첫걸음으로 조성된 ‘에코서가’는 ‘생태환경 자료’를 이용자의 시선에 맞춰 4개의 소주제로 분류하여 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 알아가기 ▲생태 친해지기 ▲지구의 오늘 ▲함께 만드는 내일’로 구성된 4개의 소주제는 각각 환경이론, 생태이론, 지구의 현 상황, 우리의 실천 방법을 담은 특화 분류로 “생태환경이란 무엇이며,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디어로 읽는 환경’ 도서 전시 코너를 신설하여, 매월 환경 이슈를 담은 특별 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한다.


한편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지난 2월 19일 에코서가 조성을 기념하여 김여진 작가와 함께 ‘생태 그림책 읽기,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도서 읽기를 진행하고, 나를 둘러싼 환경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에코서가 조성과 ‘생태환경 작가와의 만남’ ‘환경 인문학, 기적의 그린교실’ ‘환경 메이커, 새활용 초록공방’ ‘생태 책놀이, 놀면서 크는 우리’ 등 우리의 환경 감수성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서관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환경 논의가 중요해진 지금 에코서가가 단순한 특성화 도서 수집을 넘어, 누구나 손쉽게 환경 인식을 일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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