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내 친러반군 조직들의 독립을 인준한데 이어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병력을 파견한다고 밝히면서 주요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했다. 비트코인이 6%대 급락세를 보이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58% 하락한 454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며 비트코인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22일 오전 9시 나오는 21일 종가가 1비트코인에 4545만원으로 전일 대비 3.57% 하락했고 이더리움도 2.14% 하락한 314만9000원에 마감됐다. 이날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우크라이나 위기감 고조에 하락세가 심화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영TV 대국민담화에서 "즉각적으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과 주권을 승인하는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의회가 이 결정을 지지하고 두 공화국과의 우호·상호원조 조약을 비준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은 22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분리주의 공화국들에 러시아군을 파견해 평화유지군 임무를 수행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여기에 반발, 해당 지역들에 대해 제재에 들어가겠다고 밝히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 또한 하락세를 보여 러시아 RTS 지수가 무려 13.21%나 폭락한 가운데 독일 DAX지수는 2.07%, 프랑스 CAC40 지수는 2.04%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선 비트코인 시세가 안정화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CNN은 전했다. 주식·외환 거래 플랫폼 오앤다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비트코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으로 모든 위험자산에 타격을 주는 변동성에 의도치 않게 휘말렸다"며 비트코인 가격의 출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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