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람인, “연락 한번!”… 올바른 취업문화 위한 ‘노쇼 예방 캠페인 진행’
  • 김태구
  • 등록 2022-02-23 11:13:06

기사수정
  • 구직자는 면접 불참시 미리 알리고, 기업은 합격 여부 고지


▲ 사진제공=사람인



채용 트렌드가 급변하고, 소통이 중요시되는 시대인만큼 기업과 지원자 양 당사자간 최소한의 ‘매너’를 지키면서 올바른 채용 문화를 형성해 가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올바른 취업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쇼 예방 캠페인 – 미리 연락하는 나 제법 젠틀해요’를 진행한다. 구직자와 기업 모두 어렵지 않은 방법을 통해 최소한의 배려를 하자는 취지다.


실제로 사람인이 기업 518개사를 대상으로 최악의 면접 비매너 조사 시 ‘노쇼 지원자’(70.5%)가 1위로 꼽힐 정도로 구직자들이 면접 당일 약속을 잡고 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력이나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업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온다. 또한, 기업도 채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합격 여부를 알려주지 않아 지원자가 다음 행보를 정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사람인은 이번 ‘노쇼 예방 캠페인’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양 측 모두 전화나 메시지 연락 한 번으로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매너를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한다. 구직자는 면접 불참을 미리 알리고, 기업은 합격 여부를 고지 해 주자는 것.


이와 함께 캠페인이 진행되는 오는 3월 15일까지 ‘취업매너 서명’ 카드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취업 매너에 대한 개인 경험을 작성해 저장하면 이미지 카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저장한 서명 인증카드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사람인 공식계정 태그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4(or 애플워치 SE)(4명) ▲교촌 치킨(10명), ▲배스킨라빈스파인트 (20명), ▲아메리카노(5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사람인 사업실 문정순 실장은 “요즘은 IT업계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기업이 지원자를 일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지원자도 기업을 평가하는 ‘리버스 인터뷰(역면접)’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채용 과정에서 서로 예의를 지키는 배려의 문화가 더 중요해 지고 있다.”며 “사람인은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HR기업으로서 기존의 잘못된 문화를 개선하고,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