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이재명 게이트"가 언급된 것에 대해 "입구에서 지킨다라는 그런 의미의 게이트인 것 같다"면서도 "그런데 제가 전문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 본부장은 "제가 알기로는 저게 '이재명 때문에 일이 안 된다'는 취지의 이야기로 저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가 언급한 '이재명 게이트'의 게이트가 "입구에서 지킨다라는 그런 의미의 게이트인 것 같다"는 게 강 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전날 대선후보 TV토론회와 관련해선 "국민들 입장에서 3월 9일 하루만 보고 심판하자고 생각하면 윤석열 후보를 찍을 수도 있는데, 3월 10일부터 5년 간 맡겨야 될 사람으로 보면 '아 정말 이건 아니다'라고 느끼는 계기였다"며 "반면 이재명 후보는 전반적으로 해박해 경제를 믿고 맡길 수 있겠구나 이렇게 판단이 됐던 그런 토론이었다"고 평가했다.
진행자가 "전경련 보고서는 그런(이 후보가 말한) 기축통화 개념이 아니다라고 하던데 (이 후보가) 좀 잘못 이해하셨던 건 아니냐"고 묻자 강 본부장은 "그건 아니다"라며 "후보가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게 또 재미있는 토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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