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시청대구시는 23일(수)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베이리스(대표 김형준), (주)비즈데이터(대표 김태진)와 본사 이전 및 연구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업은 디지털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수도권 소재 인공지능분야 전문기업으로 수성의료지구에 총 394억원을 투자해 본사 및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139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베이리스는 판교 테크노밸리(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AI기반 모빌리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으로,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 내 2,051㎡ 부지에 240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50명을 추가로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2012년 김형준 대표를 비롯한 스마트폰 개발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베이리스는 자동차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2014년부터 현대모비스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자동차 IVI 시스템개발, 드론서비스 및 관제플랫폼을 개발했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AI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및 딥러닝 전담 연구팀을 조직해 현재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사업’ 및 ‘미래형 모빌리티 네트워크 통합제어기 개발사업’을 진행중이며, 경북대를 비롯한 지역대학들과도 기술개발 및 인력채용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산업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채용할 계획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과의 동반성장과 함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형준 대표는 “대구는 지역 자동차 산업과 협업 생태계 구축이 용이하고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서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이 마련돼 있어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사 성장은 물론 지역 내 산학연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대구 미래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이터는 2014년 설립한 AI·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수성의료지구 내 1,097㎡ 부지에 154억원을 투자해 본사·연구시설을 건립해 서울연구소 인력 20명을 대구로 재배치하고 89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데이터는 최근 사업 범위를 환경 분야로 확장해, 2020년 한국수자원공사 ‘화성정수장 스마트자율운영 시범사업’ 파트너사로 참여했고, ‘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환경 AI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자율운영 기반의 수처리 솔루션을 핵심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 국내 최고의 물산업 인프라 및 환경 분야 IT 전문 인력이 마련된 대구로 본사이전을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수요자설계구역에 입주해 수처리·환경전문기업들과 제휴하여 올 하반기 환경신기술인증을 목표로 하수 처리장 자율운영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태진 ㈜비즈데이터 대표는 “대구로 이전을 결심하게 된 것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환경 전문 입주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지역 청년들이 대구로 유턴하고 싶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베이리스와 ㈜비즈데이터 유치로 수도권의 전문인력 지역 유입, 휴스타를 통해 양성된 지역 혁신 인재들이 선호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대구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들과의 기술적 협업으로 대구의 5+1 미래신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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