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 성송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현옥)는 21일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들을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고창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화목보일러 화재발생 건수는 총 86건으로, 원인별로 부주의 68건, 전기·기계적 문제 14건, 기타 4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창소방서는 작년 12월부터 점검 대상 총 224가구 중 취약가구 84개소를 선별하여 관할 의용소방대원들을 활용, 현장에서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이동조치, 연통 내 이물질 제거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으며 아울러 유지‧관리 상태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또한 화목보일러 사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당부와 동시에 최근 화재 발생 사례를 공유하며, 화목보일러 자율점검표를 활용한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 보일러와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 인근에 소화기 비치 ▲ 투입구 개폐 시 화상 주의 ▲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꼭 닫아 불티 날림 방지 ▲ 주기적인 연통 청소 ▲ 젖은 나무 사용 시 투입구 안 3~4일에 1번 청소 등이다.
라명순 서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며 “주택화재 저감을 위해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예방대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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