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서편 출입구 건설공사’ 완료
  • 박영숙
  • 등록 2022-02-21 17:42:37

기사수정


▲ 사진=대구광역시


  지난 2018년 9월 시작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서편 출입구 건설공사*’가 준공돼 2월 22일(화)부터 사용 개시된다. 이에 따라 죽전역의 출입구는 기존의 동쪽 4개 외에 서쪽에도 2개가 추가돼 총 6개로 늘어나게 된다.


죽전역 출입구는 지난 2005년 2호선 개통 무렵 당시의 죽전역 지하공간개발계획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죽전네거리 동쪽에만 출입구 4개(1번∼4번 출입구)가 설치되고 서쪽에는 설치되지 않아서 도시철도 죽전역 이용 시민 및 죽전네거리 서쪽 통행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대구시는 이러한 시민 불편을 고려해 죽전역 서편 출입구 건설공사를 착수해 완료하고 22일(화) 개통한다.


이번 출입구 건설공사는 지난 2018년 9월 착공 이후 코로나19 사태 초기 건설현장 인력수급 애로와 그 후 철근수급 불안정, 지역 레미콘운송조합 파업으로 인한 레미콘수급 애로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당초 준공 일정(2020년 9월)보다 사업완료가 지연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공사 장기화로 공사현장 주변에 통행불편이 불가피했는데, 이를 감내해 주신 주변 주민들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22.(화) 신설 서편 출입구 사용개시에 맞추어 기존의 2호선 죽전역 출입구 번호가 변경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현재 도시철도 3개 노선 91개 역의 모든 출입구에 대한 출입구 번호부여 기준을 마련해두고 있는데, 2호선은 문양역 방향을 상행선, 영남대역 방향을 하행선으로 설정하고 네거리 출입구 중에서 상행선 방향에 가까운 출입구를 1번 출입구로 설정한 후 이를 기준으로 반시계(反時計) 방향으로 2번 출입구, 3번 출입구, 4번 출입구, 5번 출입구, 6번 출입구 등으로 출입구들의 번호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죽전역 서쪽에 신설된 2개 출입구 중 상행선 방향(문양역 방향)인 출입구(신축된 골든타워 앞)가 1번 출입구가 되고, 반시계방향 원칙을 적용해 네거리 남쪽에 신설된 출입구(뼈마시감자탕 앞)가 2번 출입구가 된다.


그리고, 기존의 동편 출입구 중 네거리 남쪽에 위치한 출입구들 중 기존 2번 출입구(신세계 빌리브스카이APT 앞)가 3번으로 바뀌고, 기존 3번 출입구(윤암빌딩 앞)가 4번으로 변경된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동편 출입구 중 네거리 북쪽에 위치한 기존 4번 출입구(하이마트 앞)는 5번으로, 기존 1번 출입구(FM치과병원 앞)는 6번 출입구로 번호가 변경된다.


  ※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출입구 번호 변경

  - 1번(신설), 2번(신설)

  - 기존2번 → 3번, 기존3번 → 4번, 기존4번 → 5번, 기존1번 → 6번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22.(화) 서편 출입구 사용개시와 더불어 기존의 4개 출입구 번호가 변경되는 데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 죽전네거리 네 방향에 안내현수막 게첨 ▲ 네거리 인근 업소들에 ‘서편 출입구 사용개시 및 기존 출입구 번호 변경’을 알리는 홍보전단 배포 ▲ 다음 등 포털사이트와 T맵 등 내비게이션사에 새로운 출입구 번호를 반영한 지도 및 내비게이션으로 업데이트 요청 ▲ 달서구 및 인근 행정복지센터(죽전동, 감삼동, 장기동, 용산1동)에 죽전역 관련 안내요청 공문 발송 등의 대시민 홍보조치를 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