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에서는 22일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책 처방전 플러스 ‘토닥토닥 다독(讀)다독(讀)’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처방전 플러스 ‘토닥토닥 다독(讀)다독(讀)’은 이용률이 저조한 양질의 도서이용을 활성화하고 문학적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민들에게 책 처방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책 처방전 봉투 안에 책 정보를 알 수 없도록 도서를 포장하고, 봉투에 적힌 키워드와 책갈피를 보고 마음에 드는 책 처방전을 선택해 대출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고민이나 사연을 담은 책 처방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그에 관한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처방하기도 한다.
해당 서비스는 작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책 속의 한 구절을 바탕으로 캘리그라피 책갈피를 제작하여 이를 힌트삼아 책 처방전을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책 처방 신청서를 넣을 수 있는 우편함을 마련하는 등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함으로써 서비스를 개선했다.
‘토닥토닥 다독(讀)다독(讀)’서비스는 남구 구립도서관 4개관(도산·신복·옥현어린이·월봉) 각 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책 처방전 운영을 통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독서편식을 해소하고 책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찾아가고 싶은 도서관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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