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함’ 운영을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은 장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써, 올바른 분리배출 시 옷이나 가방 등과 같은 상품으로 재탄생해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의 밑바탕이 된다.
구는 투명페트병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정립하고자 ‘서울시 사물인터넷 시범사업’ 참여해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1월 지역 내 10곳에 투명페트병 분리배출함을 설치 후 기기 테스트까지 마쳤다.
이용 방법은 내부 세척을 끝내고 라벨지를 떼낸 투명페트병을 사물인터넷(Iot)기반 분리배출함에 넣으면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오늘의 분리수거’ 어플을 통해 적립받는다.
100포인트가 되면 우유 200ml로 교환이 가능하며, 2000포인트 적립 시 피자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생수, 보리차, 업사이클 제품으로 교환 등 다양한 보상과 혜택이 있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리배출함 설치 위치는 마포구의 1인 청년 가구 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네 번째로 많은 점을 반영해 청년층 밀집 지역인 홍익대, 서강대, 신촌 이랜드 Peer 청년주택 3곳에 설치했다.
이외에도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마포구청, 마포중앙도서관 등 7 곳에 설치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자세한 위치는 ‘오늘의 분리배출’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3월 의류제조업체 블랙야크와 ‘투명페트병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포구는 고품질 투명페트병을 제공하고 블랙야크는 수거된 페트병으로 의류와 소품을 생산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투명페트병으로 만든 텀블러 가방을 마포구 전직원에게 배부해 인근 커피전문점 이용 시에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는 투명페트병으로 제작한 ‘투명페트병 분리수거망’을 전 부서에 비치해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수거하는 등 재활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분리배출함으로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활용 사업에 사용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함’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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