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헬시 플레저’ 트렌드로 날개 단 오트 음료 전성시대!
  • 김태구
  • 등록 2022-02-18 10:45:51

기사수정
  • - 귀리 본연의 맛 살려 고소하고 달달해


▲ 사진제공=헬시 플레저



■ 일일하우, 설탕 없이 귀리 본연의 단맛 살려낸 ‘일일하우 오트리치’ 출시


즐겁게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올해의 건강관리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최근 맛있고 건강한 귀리 음료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영양 보충을 위한 기능 식품보다는 맛있으면서도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식물성 식품이 주목됨에 따라 특히 2030 여성 소비자인 할매니얼 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할매니얼이란, ‘할매 입맛’을 자처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가리키는 단어로 귀리나 흑임자 등 곡물의 고소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꼽히는 귀리는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낮아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더욱이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귀리 음료는 최근 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련 업계의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2026년 귀리음료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9년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일일하우, 귀리 본연의 맛을 살린 ‘일일하우 오트리치’


삼일제약의 웰니스 푸드 브랜드 일일하우는 100% 식물성 귀리 음료인 ‘일일하우 오트리치’를 선보인 이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일일하우 오트리치는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한 식물성 음료로 귀리가 12% 함유돼 있다. 유당이나 설탕,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이 없는 안전한 식품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건강관리에 좋다. 특히 베타글루칸은 콜레스테롤 개선과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며, 매일 꾸준히 섭취 시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일일하우 오트리치는 설탕 없이 효소 분해 과정만으로 귀리 본연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며, 한 팩당 125kcal의 가벼운 칼로리로 체중 관리에도 좋다. 더욱이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음식에 우유 대신으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시리얼이나 라떼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 일일하우 오트리치는 깨끗한 공기와 물을 자랑하는 청정 자연의 제주에서 전 과정 첨단 자동화 설비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일일하우 관계자는 “일일하우 오트리치는 설탕 없이 귀리 본연의 맛을 자연스럽게 살린 건강하고 안전한 귀리 음료”라며 “비건 라이프를 실천하거나 유당불내증으로 유제품을 편히 섭취하지 못했던 분들께 맛있고 건강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콜드브루 커피 기업 핸디엄, 비건 라떼 ‘오트브루’ 출시


콜드브루 커피 전문 기업 핸디엄은 비건 라떼 ‘오트브루’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우유 대신 식물성 귀리 원액과 무첨가 프리미엄 콜드브루 커피 원액을 블렌딩해 완성한 비건 라떼 음료이다.


귀리 특유의 고소한 맛과 깔끔한 풍미의 콜드브루 커피가 조화를 이루며 우유를 사용한 라떼와 같은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핸디엄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무첨가 콜드브루 커피 원액 20%, 국내 기술로 완성한 귀리 원액 25% 등 시중에 판매되는 라떼 음료 대비 높은 원재료 함량을 자랑한다. 또한 재료 본연의 고소한 맛을 위해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대체 감미료인 액상 알룰로스와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류는 한 병당 3g이다.


‘오트브루’는 삼양패키징 무균충전 기술인 아셉틱 방식으로 생산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탈리아 비건 인증기관 브이 라벨(V-LABEL)의 까다로운 원재료 및 성분 검사와 제조과정 확인을 거쳐 비건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핸디엄은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출시를 시작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도 즐기는 ‘오트 라떼 시리즈’


롯데시네마는 귀리를 주 원료로 한 건강음료 오트 라떼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론칭한 오트 라떼 시리즈는 오트와 8가지 곡물이 조화된 오트그레인 라떼와 서리태와 오트의 고소한 만남이 특징인 오트서리태 라떼 2종이다. 


이번 오트 라떼 시리즈에 사용되는 오트밀은 세계 1위 오트 전문 브랜드인 퀘이커의 제품으로,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곡물의 풍부한 영양과 포만감으로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롯데시네마에서는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메뉴 도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팝콘의 포화지방을 감량하고 제로 칼로리 음료를 활성화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연장 선상에서 건강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반영한 비건 음료도 첫 도입을 시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