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5일 군위 월리봉에서 국가융성과 국민의 안녕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올렸다.
매년 정월대보름, 칠월칠석, 개천절에 정기적으로 봉행하는 기원제는 이세우 제관이 3대째 대를 이어 주제관으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 월리봉(月里峰·해발 230m) 정상에 자리 잡은 천제단은 약 70㎡ 규모로 4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북의 8대 명산의 돌로 제단을 꾸미고 하늘과 땅이 사람이 하나 되고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기도하고 있다.
이세우 제관은 “지역의 안녕과 모두가 행복해지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기도를 올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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