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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원웅 회장 내쫓지 않으면 …광복회 국고 지원 끊을 것" - 보훈처 "광복회장 본분 잊고 편향된 사고, 경거망동으로 물의일으켜" 조정희
  • 기사등록 2022-02-14 11: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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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4일 김원웅 광복회장이 국회 카페 수익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사적으로 썼다는 국가보훈처 감사 결과와 관련해 "김 회장이 있는 한 광복회의 국고지원을 끊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광복회 스스로 자정 조처를 취하지 못한다면 저는 당선되는 즉시 광복회에 대한 국고 지원을 끊을 것"이라며 "그리고 광복회에 대한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정부 차원의 비리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처는 지난 10일 김 회장이 독립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기 주겠다며 운영한 국회 카페 수익금 일부를 비자금으로 조성해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을 감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명예훼손을 주장하고 있다.


안 후보는 "김 회장은 취임 때부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광복회장의 본분을 잊고 편향된 사고와 경거망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자가 민족정기의 상징인 광복회장의 자리에 있다니 참담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 후보는 "광복회는 즉시 총회를 열어 김 회장을 내쫓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저 안철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부정 비리와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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