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전경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9일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시 컨트롤 타워를 맡게 될 ‘지역구조본부’를 정비하고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구조본부’는 ‘수상에서의 수색 구조 등에 관한 법률(약칭 수상구조법)’에 따라 설치하고 운영하여야 하며, 대규모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구조활동에 수반되는 △피해자 가족 지원 △환자 관리 △해양오염 방제 △사고원인 분석 △관련자 처벌 등 복합적이며 유기적인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상사고 대응 컨트롤 타워로 반드시 필요하다.
교육은 인원 변동에 따른 담당 임무를 숙지하고 ▸상황전파 ▸현장대응 ▸수습ㆍ복구 등 단계별 사고처리 방안을 중점으로 실시했으며,
훈련은 지역구조본부 비상소집과 경비함정 사건전파를 시작으로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낚시객 20명을 태운 낚시어선의 충돌 사고로 낚시객 8명이 추락한 상황만 부여해 돌발 상황 대응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김충관 군산해양경찰서장은 “불시 상황 부여로 전개된 훈련이야말로 실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임무 수행할 수 있다”면서 “지역구조본부는 물론 경비함정과 파출소까지 임무를 세분화하고 수행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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