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탄소 소재를 활용한 실생활 탄소 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세 기업의 판로 확대와 탄소 융복합 산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 차원이다.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은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을 민간시설(다중이용시설, 농·어촌, 복지시설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탄소섬유를 적용한 LED 가로등 조명<루미컴(주)>을 선정해 익산 성당포구마을 영농조합법인의 성당포구 금강체험관 야영장 등에 가로등 30개를 설치했다.
* 루미컴(주) : 2004년 설립(전주), LED조명․적외선 수신센서 등 생산기업
기존 가로등은 조명 부분을 감싸는 알루미늄 외함(하우징)의 수명이 보통 5~10년이고, 가로등에 앉는 조류 등의 산성 배설물이나 겨울철 염화칼슘 등에 의해 부식된다.
이에 반해 '탄소섬유 LED 가로등'은 부식과 변색 등에 강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여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
전북도는 공공기관 LED 조명기기 교체 및 정부의 저탄소 환경친화 정책 기조 등에 발맞춰 소재 산업과의 동반 성장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당포구마을 영농조합밥인 윤태근 이장은“탄소섬유 LED 가로등 설치로 야간에 관광객의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주변 특색에 맞게 경관조명을 추가해 전북도의 대표적인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기업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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