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페이스북 캡처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기간 당시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지 못한 것을 두고 '빈손 전략'이라고 자평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일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 대통령 귀국 열흘 뒤인 1일 K-9 자주포의 이집트 수출이 성사된 것을 두고 '빈손 귀국'이라는 비판도 감수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빈손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이집트 방문에서 K-9 자주포 협상 타결이 예상됐지만 결과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를 두고 야권 등 일각에서는 ‘빈손 귀국’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집트 방문 기간 K-9 자주포 수출 협상을 주도한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에게 "성과를 내려고 무리하게 협상에 임하지 말고 건전하게 협상하라"고 지시했다.
박 수석은 "대통령의 지시가 없었다면 방문 중 계약은 쉽게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었다. 물론 성과를 위해 기업은 훨씬 불리한 조건을 감수해야 했을 것"이라며 "그 선택은 기업과 대한민국의 국익이 되어 당당하게 귀국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박 수석은 "그래서 나는 대통령의 선택이 '빈손 귀국'이라는 비판도 감수하겠다는 '빈손 전략'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대통령의 결단에는 진심과 정성을 다했다는 자신감과, 이집트가 그것을 알아 줄 것이라는 굳은 믿음이 바탕에 깔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이번 계약 성사 과정에서 방산 관련 수출에 있어서의 정부 역할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기업의 투자와 노력이 큰 것은 당연하고 크게 치하할 일"이라면서도 "다만 이제는 수출 상대국의 조건과 요구가 산업협력과 기술 이전, 금융지원까지 다양하고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정부가 범부처 차원에서 기업을 뒷받침하지 않으면 안 된다. 거기에 수출과 직접 관련이 없는 부처들까지 망라되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정부를 독려하지 않으면 어렵다. 정부가 이 점을 꼭 명심하기를 바란다"며 강조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최종 지급률 ‘경남도 1위 달성’
[뉴스21 통신=김희백 사회2부기자] 거창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최종 지급률이 98.9%를 달성하여 경남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마무리하고, 대상 군민 56,388명 중 55,815명에게 지급을 완료해 경상남도 18개 시·군 가운데 최종 지급률 도내 1위...
한·중, 70조원 규모 통화스왑 5년 연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한국과 중국이 4000억위안(약 70조원)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5년 더 연장했다. 이번 계약은 양국 간 교역 촉진은 물론 외환시장 안정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3일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이 11월 1일 원·위안 통화스왑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2025...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 워크온 챌린지 운영
[뉴스21 통신=최세영 ] ▲자료제공= 울주군 공보팀청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마음건강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울주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마음건강 실천 프로그램으로, ‘걷기’를 통해 생명 존중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제천시,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노상주차장 무료 전환 필요
충북 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상주차장의 현금징수 관행을 폐지하고, 무료주차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3일 열린 제351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일원의 노상주차장이 10년 넘게 위탁 및 수의계약 방식으로 운영되며 여전히 현금 결제를 강요하는 ...
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 ▲ 조감도제공=울주군 시설지원과울산 울주군이 근로자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해 ㈜티아 건축사사무소(대표 김훈), 티아도시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성희)가 공동 출품한 ‘파노라스케이프’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은 근로자 복...
APEC 본 '조갑제', "한국 극우는 역사의 바퀴벌레" 직격탄...
[뉴스21 통신=추현욱 ] 보수 논객인 '조갑제 TV' 조갑제 대표가 APEC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한국 극우는 역사의 바퀴벌레"라고 강하게 비판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조 대표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경주 APEC 회의는 온통 AI와 미래, 금관 판이었다"며 "이런 빛을 피하는 한국의 극우는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만 살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