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찰은 테러 용의자의 연령이 갈수록 어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12세 소년이 보안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호주연방경찰위원 앤드류 콜빈은 호주 국내의 테러리스트의 위협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으며 나이도 어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콜빈은 말콤 턴불 총리가 소집한 15일의 극단주의자 테러에 대한 연방 경찰및 수사관 긴급대책회의를 앞두고 "우리도 이런 문제로 12세 소년이 경찰의 레이더에 잡혀 수사를 받게 된 데 대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2일에도 시드니의 경찰청사에서 이란 태생의 파르하드 자바르란 12세 소년이 경찰인 커티스 청을 총격 살해한 뒤 경찰의 총에 사살되는 사건이 있었다.
ABC 방송은 지난 3월 작성된 18명의 테러 용의자 명단에서 12세의 소년이 가장 어린 용의자라고 14일 보도했지만 그 소년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호주 정부는 10대 테러 용의자들은 죄질에 따라 징역형이 확정되지 않더라도 14~16년의 감화기간 이수 명령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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