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최종 후보도시 선정
  • 김만석
  • 등록 2022-01-27 16:01:53

기사수정


▲ 사진=충북도청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지난 1월 24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국으로부터 에릭 생트롱(Eric Saintrond) 사무총장 명의의‘ 후보도시 선정’에 관한 서한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는 후보도시 선정과 함께 향후 최종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일정도 공지했다.


지난해 5월 FISU 집행위원회에서는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최종 개최도시 선정 시기를 2023년 1월로 결정하였으나, 이번 발표를 통해 금년 10월 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Ekaterinburg)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당초 일정을 3개월 앞당겼다.


세부 일정으로 금년 2월부터 8월까지 FISU 실무진의 기술점검과 유치신청서(Bid File) 협상, 9월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장 평가를 거친 후 10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후보도시들의 최종 발표(프레젠테이션) 직후 투표를 통해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최종 개최도시를 선정하게 된다. 현재까지 2027년 대회유치에 도전한 곳은 대한민국 충청권과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 2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舊. 유니버시아드대회)는 격년제로 매 홀수 연도에 개최되며 전 세계 150개국 1만 5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충청권에서는 2020년 7월 대전ㆍ세종ㆍ충북ㆍ충남 4개 시도가 대회 유치를 위한 공동합의서에 서명한 이후 2021년 대한체육회의 유치도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의 개최계획서 승인,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 등 국내 절차를 착실하게 밟아 왔으며 지난해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공식적인 대회 유치의향서를 접수한 바 있다.


4개 시도가 참여하는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는 그동안의 사례를 볼 때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역주민들의 대회유치를 향한 열망이라면서 ▲ 시도별 유치추진위원회 활동 ▲ 시도별 행정지원협의회 운영 ▲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 ▲ 100만 충청인 서명운동 ▲ 충청권대학ㆍ체육계 협력 등 성공적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충청권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