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남도청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해 2,331건의 화재로 215억 3,800만 원의 재산피해와 97명(사망 18, 부상 79)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6.4건의 화재와 0.3명의 인명피해, 5,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2020년도에 비해 화재는 274건, 재산피해는 120억 2,930만 원이 감소했으나, 사상자는 1명(부상)이 증가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전체 화재 2,331건 중 공장, 음식점, 창고 등 비주거시설에서 884건(37.9%),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495건(21.2%)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59.1%)을 차지했다.
2020년도에 비해 쓰레기 화재 등 기타 야외화재(△27.1)와 주거시설(△19.4)에서 화재가 크게 줄어 전체 화재발생 건수는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의 이동이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재산피해는 비주거시설(△96억 4700만 원)과 선박(△39억 9,000만 원)에서의 피해가 줄어들었다.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 1,010건(43.3%), 전기적 521건(22.3%), 미상 398건(17.0%), 기계적 248건(9.8%)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020년도 대비 크게 줄었으나 여전히 발생빈도가 높다.
※ 부주의 화재(건) : 쓰레기 소각 227, 담배꽁초 217, 화원방치 145, 용접 등 93, 기기 사용 77, 음식물조리 등 76, 가연물 근접방치 60 順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총 97명(사망18, 부상79)이 발생했다. 2020년도에 비해 부상자 1명이 많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사상자는 46명(사망5, 부상41)으로 2020년 25명(사망5, 부상20)에 비해 84%가 증가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화재 통계 분석을 통해 “화재 건수와 재산피해는 크게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 사상자 수가 소폭 증가하였다”며 “특히 부주의로 인한 사상자 발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쓰레기 소각 등으로 불씨를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난방기구 사용 시 사용 전에 점검과 취급상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피는 등 화재예방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김종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한 번의 화재로 발생하는 피해는 수치로 나타나는 것 이상으로 도민의 삶에 영향을 준다.” 며 “일상 속에서의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화재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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