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배움과 참여로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올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연수는 지역 내 유·초·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희망 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반영해 연간 65회 실시할 계획이다.

운영 방식은 전문 강사를 초빙한 ‘특별과정 연수’와 교육수요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유치원, 직장, 마을교육공동체 등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가 있다. 특히, 직장 생활로 바쁜 아버지에게 주말과 저녁시간에 자녀와 체험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아버지 연수’를 운영한다.

올해는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다양한 기관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강남·강북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특별과정도 계획 중이다. 또, 아버지 연수에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연수를 추가 실시하는 등 교육수요자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학부모들이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시의적절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