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광역시‘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생계형 위기가구에 식료품 등 생필품을 지원해 일명 ‘코로나 장발장’을 예방하고, 공적부조 및 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구시는 일시적 생계위기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이하 키다리 점빵) 11개소를 전년도에 이어 2년째 계속 운영한다.
‘키다리 점빵’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억원을 지원하고, 올해에는 추가로 복지행정상 시상금 4천만원을 보태 3억4천만원으로 운영한다.
‘키다리 점빵’은 기존 전달체계인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활용해 가구당 3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다. 생계가 어려운 시민이라면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과 함께 ‘키다리 점빵’ 이용권을 받아 ‘키다리 점빵’에서 생필품으로 교환하면 된다.
그간 11,600여 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고, 생필품 지원 외에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 그 중 기초수급 1,633건, 차상위 431건, 긴급복지 621건, 기타공공서비스 및 민간자원 1,958건을 연계해 생필품도 지원하고 각종 복지서비스도 연계했다.
또한 ’키다리 점빵‘은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생필품을 기부받는 ‘키다리 기부점빵’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대구점), 이마트(만촌점), 홈플러스(성서점) 매장 내 생필품 기부함을 설치해 ‘장도 보고 기부도 하는’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기부받은 생필품은 인근 지정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키다리 점빵’을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생필품을 나누는 나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이번 설은 예년보다 내실 있고 더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명절에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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