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도청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월 26일(수) 오후 7시,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2022 신년음악회인 ‘치유와 평화’를 위한 콘서트
이번 공연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치고 고단했던 2021년을 떠나보내고, 희망찬 2022년을 맞이하기 위해 80분간 국악의 흥과 다채로운 음색으로 가득 채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또한 세계합창대회에서 수차례 수상 받았던 ‘월드비전 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운 이번 공연은 그들의 합창곡이 큰 볼거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로써 2022 신년음악회를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는 물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은 1999년 8월 창단된 이래로 한국 전통음악의 발전과 강원예술 문화의 창달을 위하여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국악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도립국악관현악단 스스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려진 대중음악을 국악의 멋과 맛을 살려가며 시대에 맞게 재편곡하는 활동을 펼치는 등 한국 전통음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번 공연은 이와 같은 대중 친화적인 행보를 강하게 보여주는 공연이기도 하다.
1부에서는 김창환 작곡의 ‘꿈의 자리’를 시작으로 창작 국악곡을 연주하며 신명나는 국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서 판소리의 대명사 흥보가의 한 대목인 ‘제비노정기’를 국악관현악으로 만든 곡 황호준 작곡의 제비노정기를 선보이고, 뒤이어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계성원 편곡),‘구운밤(장현숙 작곡)’,‘신내림(박범훈 작곡, 계성원 편곡)’을 통해 국악의 흥과 열기를 이어가 도민들의 힘찬 발걸음에 응원이 될 것이다.
2부에서는 ‘월드비전 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동요와 대중음악을 국악의 멋과 맛을 살려 편곡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합창단’은 1960년 8월 창립 이래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하고 있다.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 남겨진 아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월드비전의 어린이 구호 사명을 실천하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고, 국내 최초의 어린이 합창단으로 1978년 영국 BBC 주최 세계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2016년 헝가리 칸테무스 국제합창 페스티벌 3관왕수상 등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월드비전 합창단’의 첫 곡은 ‘노래가 만든 세상 (작사, 작곡 윤학준)’이다. 이 곡은 세련된 화성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곡과 동요 작곡가이자 전 월드비전 합창단 전임 작곡가였던 윤학준 작곡가의 곡으로 4/4 박자, Swing 리듬의 신나고 경쾌한 동요로서 음악의 멜로디, 하모니, 리듬, 음표들로 가득한 세상을 행복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어서 널리 알려진 동요 곡인 ‘섬집아기’, ‘고향의 봄’, ‘파란마음, 하얀마음’을 선보여 어린이 관객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무대가 그려진다.
또한 ‘한강수 타령(경기 민요)’, ‘옹헤야(경상도 민요)’, ‘날 좀 보소(밀양 아리랑, 경상도 통속민요)’, ‘도라지 타령(경기도 민요)’ 등 경기도와 경상도의 흥겨운 민요들이 편곡가에 의해 아름다운 한국음악 합창 메들리로 탄생되었는데, 2부에서 연주될 이 ‘한국민요 모음곡’도 이 날의 볼거리 중 하나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곡은 ‘아름다운 나라(계성원 편곡)’이다. 이번 공연의 취지인 도민들의 ‘치유와 평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으로, 코로나로 힘들었던 2021년을 떠나보내고 희망찬 2022년을 맞이하며 응원하는 곡이다. 강원도민이 코로나로부터 몸과 마음을 지켜나갈 힘이 될 것이다.
2022 신년음악회인 ‘치유와 평화’를 위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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