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 시내버스 이용시민 감동사연, 책으로 만들어 기사님께 전달!
  • 유성용
  • 등록 2022-01-19 19:10:57

기사수정
  • - 2022년 ‘친절기사를 찾아라’ 2022.1.1.부터 시행(상시)


▲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2020~2021년 ‘친절기사를 찾아라’ 행사 시 시민들이 ‘대구친절버스’ 앱으로 작성한 ‘버스이용 감동메시지’를 책으로 만들어 1월 19일(수) 대구시 버스조합을 통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께 전달했다.


대구시 시내버스운수종사자 3,900여 명 중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에 ‘친절기사’로 선정된 760명의 기사님들에게 시민들이 전하는 감동 메시지와 ‘대구시 시내버스 친절기사 가이드’ 10대 항목도 포함해 책으로 발간했다. 10대 항목으로는 복장상태, 승객 배려, 안전운행, 차량 청결유지 등을 만화로 제작해 운수종사자들이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구시는 ‘2022년 친절기사를 찾아라’ 행사를 지난 1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버스이용시민은 ‘대구친절버스’ 앱 또는 ‘대구ID’ 앱을 설치하고, 버스창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버스 서비스 상태를 체크하고, 댓글을 달 수 있다.

▶ 중점 체크항목은 출발 전 3초의 여유(승객이 손잡이 잡거나, 자리 앉을 때까지 기다리기 등), 복장 준수 여부, 보도에 가까이 정차하기

▶ 기타 체크항목은 안전운행, 노약자 및 어린이 배려, 차량 청결상태 등


수집된 자료는 2022년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되고, 추천된 친절기사 중 76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이용시민이 불편사항도 건의하고, 개선 의견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행복한 버스만들기’ 일환으로 ‘근무 매뉴얼’ 및 ‘민원응대 요령’ 등이 담긴 포스터를 운수종사자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시내버스 회차지 휴게시설 및 버스업체 게시판 등에 부착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숙지하고 민원응대를 할 수 있도록 해 시내버스 이용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행복한 대구 시내버스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버스를 탈 때에는 꼭 버스 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버스 서비스 상태를 체크해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