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남도청창원시(시장 허성무)는 5일 오후 2시 접견실에서 지난해 대규모 투자협약기업인 로만시스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시장, 로만시스㈜ 임봉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성금 2천만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로만시스㈜(회장 장정식)는 국내·외 철도차량 모듈 및 완성차량 제조기업으로서, 지난해 1월 투자금액 1,049억원, 신규고용 702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4월 공장부지를 계약하고, 이어 7월에 착공하여 올해 2월 창원 신설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투자협약에 따라 재정지원 및 건축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적극적 행정 지원으로 투자기업의 신속 투자 실현과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로만시스는 2012년 김앤장메탈㈜를 설립, 알루미늄 재생 제조사업으로 출발해 2018년 로만시스㈜로 상호를 변경하며 철도사업에 착수했다. 생산공장을 2018년 함안 칠서공장으로 확장 이전했고, 철도업계에선 후발주자임에도 공격적인 기술개발과 투자, 현대로템의 기술지원 등 상생 협력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
장정식 로만시스㈜ 회장은 “쌀쌀한 겨울을 견디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힘든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검은 호랑이처럼 더욱 맹렬히 성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허성무 시장은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온정 나눔의 기부로 시작하는 로만시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해 투자협약 체결과 신속한 투자이행으로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창원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투자이행은 곧 경제백신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플러스 반전시킬 수 있는 큰 원동력이다. 올해 출범하는 특례시에 걸맞은 기업투자 행·재정적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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