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현 전 제천시장(71·국민의힘)이 19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월1일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명현 출마예정자는 "꿈을 담고 서로를 품고 시민을 섬기는 제천시장 후보를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최 출마예정자는 제고향 제천을 "제천다운 제천 반듯한 제천"으로 만들어 다음 세대가 제천을 떠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말했다.
이어 “세명대에 도시형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폴리텍대학에 건립되는 메타버스 기술연구센터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산업과 4차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한분한분의 꿈을 담고 서로를 품고 시민을 섬기는 시정을 펼치고 싶다는 슬로건 제시에 이어 제천시는 변화가 필요하고 지방행정은 경험이 필수라며 어렴음에 직면하고 있는 제천 현실을 진단하기도 했다.
또 청풍문화재단지와 만남의 광장에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수목원을 조성하고 수도권 시민 유치를 대비한 관광시설 투자를 최우선으로 해 치유와 관광이 함께 어울리는 복합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임 시장이 해왔던 사업이라고 해 무조건 축소 내지 백지화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면서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검증된 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살려 살고 싶은 제천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