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주먹만한 콘크리트 낙하물이 지상으로 떨어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잠시 중단됐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에서는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4시 30분쯤 지상 23층에서 낙하물 2개가 떨어져 수색이 중단됐다"고 밝히며, "낙하물 추락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색조 외 관측조와 경보조를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며, 관측조가 이날 `주먹` 크기의 낙하물 2개를 발견하고 경보를 울리면서 지상에 투입된 수색조는 지휘소로 대피한 것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낙하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장에서는 전날에도 낙하물 1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시간가량 상황을 살펴본 뒤 낙하물이 발생하지 않자 오후 5시 35분경 수색을 재개했다.
사고 현장에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서 근로자들의 `작업중지권` 발동으로 인해 수색은 사고 닷새째인 이날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현재까지 실종자 6명 가운데 1명은 붕괴 나흘째인 14일 오후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수습됐고, 나머지 5명을 찾는 수색이 잔해 제거와 함께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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