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도청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와인연구소는 도내 와이너리 농가의 품목 다변화를 위해 올해부터 신특화품목으로 선정한 증류주 개발을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현재 도내 와이너리 17농가는 이미 증류주를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는 농가도 10여 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와인시장의 흐름과 전망을 주시하며 품질 좋은 증류주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 뒷받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와인연구소에서는 주세법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농가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증류주 연구 전략을 지난해 8월 수립하고 올해부터 신규과제를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에 나선다.
첫째 증류주 생산용 효모 개발과 숙성소재의 선발 및 전처리 방법을 연구하여 향기성분을 강화하고 둘째 리큐르와 주정강화 와인의 개발로 과잉 생산된 와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 이오석 교수 등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증류주 스터디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히 연구에 반영해 농가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고품질의 증류주 맞춤형 효모 개발을 위한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미생물 연구 전용 실험실 증축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수립된 증류주 개발 연구 전략에 따라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연구 과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간다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증류주 개발을 조속히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김민자 소장은 “불과 몇 년 사이에 국산 와인이 권위 있는 와인품평회에서 다수의 수상을 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라며, “이제는 주류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증류주도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실용화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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