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도, 서부경남 청년 지역가치창출가 본격 육성
  • 조정희
  • 등록 2022-01-13 16:49:00

기사수정
  • 진주에서 경상국립대학교와 서부경남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로컬창업 육성 방안 집중 논의
  • 도, 지역대학,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서부경남 지역가치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본격 육성 추진



▲ 사진=경상남도청



경상남도는 13일 경상국립대학교와 서부경남 지역가치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도, 경상국립대 등 지역대학,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서부경남 지역가치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13일 경상국립대학교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 서부경남 지역가치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2회에 걸쳐 함께 진행했던 ‘부울경 메가시티와 서부경남 창업생태계 조성’, ‘부울경 메가시티와 서부경남 로컬의 미래’에서 나왔던 내용들을 하나씩 하나씩 구체화해 나가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지난해 두 번의 토론회에서 공통적으로 나왔던 핵심현안 중의 하나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시스템 마련’과 ‘디지털 노마드 플랫폼 구축’이었다.


이번 간담회를 제안한 경상대 박상혁 교수는 “경상국립대는 경남·울산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을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생활실헙(리빙랩) 방식으로 풀어가면서 사회적창업에 이르는, 소위 ‘지역문제 현장체험-사회적창업 솔루션 도출 모의창업 프로그램’인「로컬 스타트업 캠퍼스(at 고성)」을 계획 중에 있다”며 “이 로컬 스타트업이 바로 지역가치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이다. 경남 고성에서 시작하여 향후 경남·울산의 인구감소지역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할 예정인데, 잘 되려면 경남도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관련 기관이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서부경남 균형발전, 부울경 메가시티, 경남미래 혁신성장이 올해 도정의 중요한 삼대 축이다. 서부경남 지역가치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과 디지털 노마드 플랫폼 구축은 이 3대 축을 꿸 수 있는 중요한 정책수단이다”며 “그 간에도 지역가치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과 디지털 노마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일들을 해왔다. 올해는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만들어 구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경상대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신만큼, 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상대 그리고 관련 지역 대학과 기관들이 힘을 모아 우선적으로 서부경남 지역가치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지원하는 등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정책수단들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진주, 하동, 남해 등 서부경남에서 각종 설명회와 토론회, 포럼 등을 통해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 귀농귀촌 활성화 및 청년 유입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