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패션 브랜드 ‘웰던(WE11DONE)’,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 투자 유치
  • 윤만형
  • 등록 2022-01-13 11:30:49

기사수정
  • 세계적인 벤처 캐피탈인 세콰이어캐피탈, 웰던에 아시아 최대 규모 투자
  • 지드래곤 누나의 패션 브랜드 웰던,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K 브랜드
  • 세계적 패션 기업으로의 사업성과 잠재적 성장성 높이 평가


▲ 사진=웰던(WE11DONE) 제공



패션 브랜드 웰던(WE11DONE)이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AMI, SSENSE에 이은 최고 투자 유치이며, 아시아 패션 브랜드로써 첫 사례이다.


웰던에 단일브랜드로써 아시아 최대 규모의 투자를 한 세콰이어캐피탈은 애플, 오라클, 유튜브, 구글, 왓츠앱 등의 투자로 성공 신화를 이뤄 온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탈이다. 세콰이어캐피탈의 이번 투자는 아시아 패션 브랜드 중 웰던이 처음으로 웰던의 확장 가능성과 패션 분야의 선구적인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대표 권다미와 정혜진이 가진 실력과 리더쉽은 물론 브랜드의 사업성과 잠재적 성장성을 높이 인정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콰이어차이나의 벤처 파트너인 안젤리카 청 은 “웰던의 두 대표의 리더쉽 하에 웰던은 미묘한 아시아 미학과 활기찬 국제적 표현을 결합하는데 탁월하다”며, “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독특한 태도로 패션 분야의 선구적인 모습을 높게 평가했다.” 라고 전했다.


웰던은 레어마켓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글로벌 패션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2020 FW에는 파리 패션위크에도 정식 데뷔했다. 현재는 전 세계 200곳이 넘는 탑 리테일러인 SSENSE, Max field LA, SKP 등에 수출 중이며 BTS, 카일리 제너, 저스틴 비버, 헤일리 비버, 빌리 아이리시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직접 구입해 입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 사진=웰던(WE11DONE)권다미, 정혜진 대표



웰던의 권다미, 정혜진 두 대표는 2017년, 영국 매체인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BOF500)’에 꼽힐 정도로 패션 분야에서 파급력 있는 글로벌 인지도를 과시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 중 권다미 대표는 지드래곤의 누나로 '흔치 않은 특별한 진귀한 '이라는 의미를 담아 RARE라는 회사의 이름을 지어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웰던은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브 패션 브랜드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확장과 미국 및 유럽, 중국 등의 해외 진출 사업에 투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콰이어캐피탈이 가진 기술, 유통 등에 관한 글로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패션 기업으로 나아갈 예정이며 전반적인 경영은 김상모 COO가 역임한다.


한편,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투자에 중점적인 사모펀드인 MLII(Mirabaud Lifestyle Impact & Innovation)도 웰던의 새로운 주주로 합류했다. MLII은 샤넬(CHANEL)의 5대 상속자인 David Wertheimer가 운영하는 펀드이다. MLII의 투자 또한 아시아 패션 브랜드 중 웰던이 첫 사례이며, David Wertheimer는 “강력한 글로벌 잠재력을 가진 WE11DONE에 유형적이고 가치 있는 부가가치를 확실히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 패션 산업에 대한 우리의 네트워크, 통찰력 및 전문성이 세콰이어차이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의 유럽 확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