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광역시대구시는 겨울철 혹한기 야생동물들의 먹이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서식지 보호를 위해 1월 8일(토) 오전 9시 팔공산(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뒷산, 생태통로 등)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자연보호봉사단 회원과 대구시 직원 30여 명이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맞춰 2년 만에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옥수수, 겉보리, 들깨, 땅콩, 배추 등 500kg 상당의 먹이를 공급하고, 올무 등 불법엽구 수거와 자연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야생동물로 인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장비(방역복, 방역부츠 등)를 착용 후 진행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매개로 알려진 야생멧돼지 먹이가 되지 않도록 멧돼지 기피제와 함께 먹이를 공급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월까지 폭설 등 기상 여건에 따른 먹이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먹이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팔공산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스마트 생태도시 구축을 위해 팔공산 생태통로를 비롯한 달성습지 등 주요 야생동물 서식지에 생태모니터링 무인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야생생물 보호와 서식환경 보전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야생동물 보호와 관리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권숙열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은 “자연 생태계가 건강한 균형을 유지해 야생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생태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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