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 '자율주행 유상운송' 본격 가동!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2-01-05 18:34:45

기사수정
  • - 유상운송 면허 증정 및 1호 시민승객 싣고 힘찬 출발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가 한 달여 간의 자율주행 유상운송 베타테스트(Beta Test) 끝내고 15()오후 320,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대시민 유상운송 서비스본격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츨범식에 앞서, 행사장 앞에는 실제 도로에서 운행 중인 차량으로 지역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자율주행차 10여 대를 나란히 전시하는 특색있는 볼거리도 연출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구 미래차 전환 비전선포식행사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자율주행차 전시 및 설명, 유상운송 한정운수면허 증정,시민 1호 승객 인증서 수여, 자율주행차 시승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자율주행 유상운송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구역에서만 허용되며, 대구에서는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17.1), 수성알파시티(2.2) 일원이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유상운송 서비스는 테크노폴리스부터 우선 시작하며, ‘DGIST~대구과학관~유가읍 금리노선(7.2km)의 면허는 소네트가, ‘포산공원~옥녀봉사거리~유가사사거리~중리사거리노선(4.3km) 면허는 에스더블유엠이 받는다.


자율주행 유상운송 1호 시민승객의 영예는 신승섭씨(93년생)’에게 주어졌으며, 향후 자율주행차 탑승을 희망하는 시민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차량을 예약 호출하면 되고, 토요일·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구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중 수성알파시티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형 버스로 대공원역~수성알파시티~대구미술관 구간의 약 7.2를 왕복 운행하는 유상운송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관은 자율주행은 국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게 하고 교통·물류 등의 산업효율성을 제고해 나가는 핵심기술로, 정부는 앞으로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돼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시범운행지구 유상운송 출범을 계기로 테크노폴리스 일대를 혁신기업이 성장하고 창의 인재들이 몰려드는 대한민국의 대표 자율주행 실리콘밸리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